제리의 회계이야기

[회계처리] 연차충당부채, 회계처리 이렇게하면 쉬워요!②

newme111 2023. 1. 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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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 [제리의 회계이야기] - [회계처리] 연차충당부채, 도대체 왜 잡는걸까?①

 

[회계처리] 연차충당부채, 도대체 왜 잡는걸까?①

안녕하세요, 회계쟁이제리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연차충당부채'를 왜 잡아야 하는 것일까요? 입니다. 특히 연차촉진제도를 사용하는 회사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연차는 자동적으로 소멸되므

jeje12.tistory.com

 

안녕하세요 회계쟁이제리입니다.

이전에 대체 왜!연차충당부채를 설정해야하는 지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연차충당부채의 회계처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차수당회계처리

연차충당부채에 대한 회계처리를 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연차충당부채금액'을 먼저 잘 계산할 수 있어야합니다. 

 

연차충당부채는 연차촉진제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연차충당부채금액 계상방법- 연차촉진제 사용하지 않는 회사] 

쉽게말하자면 미사용한 연차에 대해 돈으로 보상을 해주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계산상편의를 위해서, 1일 통상임금 = 1만원 가정) 

2022년도 연차충당부채는 다음과 같이 계상됩니다. 

 

2022년도에 부여된 연차 중에서 지급의무가 있는 잔여일수 × 통상일급 + 2023년도에 부여될 총 연차금액의 합계입니다. 

2023년도에 부여될 총 연차금액을 계상하는 이유는 바로 전에 설명했던 15만원의 금액을 2022년도에 인식하는 것과

동일한 논리입니다. 

 

2022년말 시점의 연차충당부채는 100,000원 + 490,000원 = 590,000원입니다. 

 

 

[연차충당부채금액 계상방법-연차촉진제 사용하는 회사] 

연차촉진제를 사용하는 경우라하면, 미사용연차에 대해서 회사는 연차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2022년도에 연차충당부채를 계산할 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2022년도의 잔여연차일수는 사실상 소멸되므로, 0원입니다 .

그러나 주의할 점은! 0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023년도에 부여될 금액을 계상해줘야 합니다. 

(이 금액이 앞에 설명했었던 15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한가지 더 고려할 것이 있는데요 

회사는 사용하지 않는 연차에 대해서는 지급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2023년도에 부여될 연차 중에서도 앞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연차에 대해서만 의무를 인식하는것이죠

앞으로 사용될 가능성, 즉 연차사용율을 고려하여 계산하면 490,000원 × 79% = 387,917

(이 사용율에 대해서는 회계기준에서는 합리적으로 추정하여 사용하라고 하는데, 논리와 일관성만 있으면 크게 문제없다.)

 

2022년말 시점의 연차충당부채는 381,917원입니다. 

 

 

[연차충당부채 회계처리 방법!] 

일반적으로 연차충당부채에 대한 설명자료를 보면, 연간 제공근무용역에 대한 급여를 지급하고

연차수당을 지급하고, 부채를 인식하는 등 꽤나 복잡하게 처리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실 가장 원론적인 회계처리이지만 간편법을 적용하여 회계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처리해야지, 결산할 때도 편합니다. 

(보통 회계처리 예시에는 입퇴사자가 없는데, 실무에는 있잖아요? 그럴수록 간편법이 매우 파워풀합니다)

 

연차촉진제를 사용하지 않는 회사의 경우 - 연차충당부채 회계처리 

2022년도말에 계산한 연차충당부채 금액은 590,000원이었습니다. 

2023년도말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연차충당부채를 계산한 결과 700,000원입니다.

 

2023년 회계처리 -간편법
구  분 차변 대변
기중 급여 지급시 급여 9,000,000 현금 9,000,000
기말- 결산조정분개 급여(연차보상금 등) 110,000 연차충당부채 110,000

 

기중에 종업원에게 급여 지급시, 별도로 연차유급휴가지급을 고려하지 않고 지급한 전액을 모두 비용으로 인식합니다.

(2022년도의 잔여일수의 연차수당 10만원을 23년도 초에 지급하지만, 이를 따로 연차충당부채에서 차감x

 

그리고 결산시점 전기말 연차충당부채와 당기말 연차충당부채금액과의 차액을 조정하여 장부에 반영합니다. 

 

즉 2022년도말의 연차충당부채 59만원이 2023년도말 시점에 70만원이 되려면

차액인 11만원만큼  차변에 비용을 인식하면서 부채도 같이 잡아주면 되겠죠. 

 

참고로 원래대로라면, 아래와 같이 회계처리해야합니다. 

기중 급여 지급시에 22년도에 잔여로 남은 연차수당 10만원을 분리해서 연차충당부채에서 차감하여 처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좀 복잡하죠;; 

2023년 회계처리 - 원래
구  분 차변 대변
기중 급여 지급시 급여 8,900,000 현금 8,900,000
연차수당 지급(22년도분) 연차충당부채 100,000 현금 100,000
기말 급여(연차보상금 등) 210,000 연차충당부채 210,000

 

 

연차촉진제를 사용하는 회사의 경우 - 연차충당부채 회계처리 

 

연차촉진제를 사용하는 회사의 회계처리도 동일합니다. 

2022년도말에 계산한 연차충당부채 금액은 387,917원이었습니다. 

2023년도말에 연차충당부채는 600,000원이라고 가정합니다. 

 

2023년 회계처리 -간편법
구  분 차변 대변
기중 급여 지급시 급여 9,000,000 현금 9,000,000
기말- 결산조정분개 급여(연차보상금 등) 212,083 연차충당부채 212,083

 

기중에 종업원에게 급여 지급시, 별도로 연차유급휴가지급을 고려하지 않고 

지급한 전액을 모두 비용으로 인식합니다.

마찬가지로결산시점 전기말 연차충당부채와 당기말 연차충당부채금액과의 차액을 조정하여 장부에 반영합니다. 

 

차액은 600,000원 -381,917원= 212,083원이니, 결산조정시에 이 차액만큼을 반영해주면 됩니다.! 

 

결론!
연차충당부채의 전기말과 당기말의 차액을 결산조정에 반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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